한수원, 체코 신규원전 사업 최종 입찰서 제출
한수원, 체코 신규원전 사업 최종 입찰서 제출
  • 황순호
  • 승인 2023.11.0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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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도록 최선 다할 것"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난달 31일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의 발주사(EDUII)에 신규원전 건설사업 참여를 위한 최종 입찰서를 제출했다.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은 두코바니 지역에 1,200MW급 원전 1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체코는 해당지에 오는 2029년 착공, 2036년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
이에 발주사는 지난해 3월 한국, 미국, 프랑스 등 3개국의 공급사에 입찰 안내서를 발급했으며, 이에 한수원을 비롯한 공급사들은 지난해 11월 최초 입찰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후 발주사와 한수원은 최초 입찰서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등의 과정을 통해 입찰서 내용을 확인하고 명료화했으며, 한수원은 이를 통해 발주사의 추가 요청사항을 반영하고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 '팀코리아'와 함께 최종 입찰서를 작성 및 제출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발주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협상 과정을 거쳐 내년 말까지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라며 "한수원이 이번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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