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 전자카드 사용 활성화 이벤트 실시
건설근로자공제회, 전자카드 사용 활성화 이벤트 실시
  • 황순호
  • 승인 2023.11.0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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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한달간 실시, 추첨 통해 3천명에게 편의점 상품권 지급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김상인, 이하 공제회)가 오는 2024년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이하 전자카드제)의 전면 확대 시행을 앞두고 11월 한달간 전자카드 사용 활성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전자카드제는 건설현장의 체계적인 인력관리 및 투명한 퇴직공제 신고를 위해 현장 노동자가 발급받은 전자카드 또는 모바일 앱으로 출·퇴근 등을 기록하도록 하는 제도로, 지난 2020년 11월 27일 처음 시행됐다.
이번 이벤트는 내년부터 공공공사 1억원, 민간공사 50억원 이상 등 퇴직공제 의무 가입 대상인 모든 건설공사에 전자카드제가 적용됨에 따라 이를 현장 및 노동자들에게 보다 널리 홍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벤트는 현장 노동자가 전자카드를 발급받고 '전자카드 근무관리' 모바일 앱 설치한 뒤, 11월 한달간 전자카드 또는 모바일 앱으로 출·퇴근을 한 번이라도 기록하면 되며, 공제회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응모할 수 있다.
공제회는 추첨을 통해 총 3천명에게 편의점 상품권을 지급하며, 특히 모바일 앱으로 참여한 노동자에게 더 큰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현 공제회 고객사업본부장은 "전자카드제 확대 시행이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건설노동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특히 추후 실물카드 없이 출퇴근을 기록하는 모바일 앱 사용 방식이 확대되는 것을 고려해 다양한 출퇴근 방법을 중점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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