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에 설치하는 CCTV영상 ‘AI 솔루션 기술적용’
콘테크 플랫폼 카스웍스를 운영하는 ㈜아이콘과 전국 CCTV 설치 네트워크망을 가진 대한민국CCTV협동조합이 ‘건설현장 동영상 기록관리 솔루션’과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능형 CCTV’ 설치와 유지·보수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가 건설현장에 설치하는 CCTV영상을 카스웍스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편집할 수 있게 되고,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AI 솔루션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건설공사 동영상 기록관리 서비스 제공 ▷건설현장 지능형 CCTV 개발 ▷AI 안전관리 솔루션 고도화 ▷공사과정 타임랩스 영상 제공 ▷CCTV 솔루션 디지털 전환 등 건설현장 영상물 기록관리와 활용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건설산업에 불어닥친 ‘건설공사 동영상 기록관리’ 이슈를 통해 전국의 건설사들은 건설현장에 CCTV를 설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CCTV 설치만으로는 서울시나 지자체에서 요구하는 건설과정 동영상 촬영과 편집에 대응할 수 없어 발만 동동 구르게 되는 답답한 상황이 발생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양사의 업무협약으로 CCTV설치와 동시에 동영상 촬영과 편집이 원스톱 솔루션으로 해결할 수 있어 건설사들이 한시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콘(AICON)은 지난 2018년부터 전국 1,700여개의 상업 빌딩·오피스 빌딩·물류 센터·아파트 신축현장 등 건설 및 인테리어 공사현장에 SaaS 기반의 스마트 공사관리 플랫폼 카스웍스와 건설현장 동영상 편집 스튜디오, AI안전관리, AI화재감지 서비스 등을 공급하고 있다.
대한민국CCTV협동조합은 50여개 CCTV 및 통신장비 전문 시공업체들이 전국적인 네트워크 망을 구축해 건설현장뿐 아니라 빌딩·공장·병원 등 다양한 현장의 안전을 위해 전국 단위로 양질의 CCTV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콘 김종민 대표는 “독자적으로 카스웍스와 AI CCTV를 전국에 공급하고 있었지만, 최근 건설산업에서 발생된 건설공사 동영상 기록관리 이슈로 높아진 수요를 감당하기 벅찰 정도다”며 “대한민국CCTV협동조합과의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전국 건설현장에 더욱 고도화된 지능형 CCTV공급과 건설공사 동영상 기록관리 솔루션을 공급해 건설산업의 안전도를 높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CCTV협동조합 김정태 이사장은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CCTV를 공급하고 있었지만 앞으로 아이콘과 함께 건설현장에 더욱 고도화된 CCTV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아이콘의 IT기술력과 협동조합의 공급 노하우를 결합해 CCTV 설치·관리 분야의 혁신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