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다음달 1일부터 스마트복합쉼터 공모 접수
국토부, 다음달 1일부터 스마트복합쉼터 공모 접수
  • 황순호
  • 승인 2023.10.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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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5개소 선정, 1개소당 국비 20억원 지원
국토부의 스마트복합쉼터 조감도. 사진=국토교통부
국토부의 스마트복합쉼터 조감도.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오는 11월 1일부터 스마트복합쉼터를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복합쉼터는 일반 국도 이용자들에게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휴식과 문화 공간을 함께 제공하는 융·복합 쉼터로,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협업을 통해 조성된다.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18개소에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6개소의 운영을 시작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지자체는 관할 지방국토관리청에 오는 12월 31일까지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국토부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내년 4월까지 사업대상지 5개소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지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1개소당 국비 20억원을 지원, 친환경차 충전시설, 태양광 설비, 스마트 주차안내 및 조명 등 다양한 스마트기술을 적용하고, 지역의 특색을 담은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스마트 복합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한성수 국토부 도로관리과장은 "도로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 향상뿐 아니라 지역 일자리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스마트복합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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