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제한 공간정보' 일반에 개방
LX공사, '제한 공간정보' 일반에 개방
  • 황순호
  • 승인 2023.10.2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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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1호 공개제한 공간정보 안심구역 개소식 개최
디지털트윈·UAM 등 신산업 육성 위한 활용 확대 목적
지난 24일 LX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국토부 제1호 공개제한 공간정보 안심구역 개소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LX공사

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가 지난 24일 서울지역본부에서 국토교통부의 제1호 공개제한 공간정보 안심구역 개소식을 개최, 서울지역본부를 공개제한 공간정보 안심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박건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 손우준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 박경열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이병길 한국측량학회장 등이 참석, 공간정보 안심구역에서 공개제한 공간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분석과 가공이 이루어지기를 고대했다.
공개제한 공간정보 안심구역은 정부가 디지털 플랫폼 정부 완성을 목표로 데이터산업 기반을 조성하고자 지난 2021년 제정한 데이터 산업법을 지난해 국가정보 기본법 개정, 공개제한 공간정보 보안심사 제도를 도입한 데 이은 후속조치다.
이에 LX공사는 국토부·서울시·인천시로부터 공개제한 공간정보 보안심사 전문기관으로 지정, 서울지역본부를 공개제한 공간정보 안심구역으로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보안심사 요건을 갖추는 데 어려움이 있었던 소규모 기업·개인 등이 안심구역에서 국토부가 구축·관리하는 고정밀 항공사진, 위성영상, 전자지도, 실내 공간정보, 정밀 도로지도 등의 고정밀 공간정보와 미공개 빅데이터를 분석·가공, 디지털트윈, UAM, 자율주행 등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는 게 LX공사의 설명이다.
이장희 LX공사 정보전략실장은 "데이터의 생산, 거래, 활용을 촉진할 수 있도록 기술적·물리적·관리적 보안대책을 시행해 공개제한 공간정보 안심구역을 제대로 운영하겠다"며 "이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신산업 발굴과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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