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철근누락 아파트에 보강공사 및 정밀 안전점검 실시
LH, 철근누락 아파트에 보강공사 및 정밀 안전점검 실시
  • 황순호
  • 승인 2023.10.2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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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전문기관 품질검수 및 안전검증 병행, 입주민 안전 확보
추가 전단 보강근 누락 2개 단지, 입주민 협의 후 즉시 보강공사
LH가 전단보강근이 누락된 지하주차장에 보강공사를 실시 및 완료한 모습.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한준, 이하 LH)가 입주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전단보강근이 누락된 지하주차장에 보강공사를 실시, 이후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23일 밝혔다.
보강공사에는 한국콘크리트학회(학회장 김지상)의 검증을 거친 보강공법을 적용하며, 공사 진행시에는 안전 전문기관에 의뢰해 시공과정에 대한 정밀 품질검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는 10월말까지 20개 단지 중 19개에 대한 보강공사를 완료하며, 이후 입주민이 지정하는 안전진단 전문업체에 정밀 안전점검을 의뢰해 지하주차장의 전체 구조안전성을 최종 확인하겠다는 것이 LH의 설명이다.
또한 LH는 지난 7월 31일 발표한 당초 조사대상에 미포함된 민간참여사업 단지 19개와 자체 시행단지 11개에 대해 정부 인증 안전진단전문기관을 통해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의왕초평A3 및 화성비봉A3 등 2개에 대한 보강공사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LH 관계자는 "입주민 소통과 설명회 등을 통해 보강공법의 안전성과 진행상황을 투명하게 공개, 입주민이 안심하실 때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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