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 수주
DL이앤씨,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 수주
  • 황순호
  • 승인 2023.10.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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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3,930억원 투입, 친환경 발전소로 탈바꿈한다
DL이앤씨, 올해 신규 플랜트 수주 규모만 약 2.8조원
DL이앤씨의 부천열병합발전소 예상 조감도.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의 부천열병합발전소 예상 조감도.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가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호기 36개월, 2호기 70개월로, 총 공사비는 3,930억원이다.
이번 사업은 부천열병합발전소 운영사인 GS파워가 발주한 노후 발전소 현대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1993년 부천 중동신도시 건설에 맞춰 상업운전을 개시한 부천열병합발전소의 설계수명이 끝나감에 따라 본격적인 시설 교체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공사가 완공되면 부천열병합발전소의 발전용량이 450MW에서 1,000MW로 확대되며, 발전소 가동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설비를 구축해 친환경 발전소로 거듭날 것이라는 게 DL이앤씨의 설명이다.
한편, DL이앤씨는 인천 송도열병합발전소, 경기도 광교열병합발전소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발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이번 사업을 수주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플랜트 부문에서의 적극적인 수주 행보를 이어감으로써 올해 현재까지 약 2.8조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 연초 제시했던 수주 목표 3.5조원 달성에 대한 기대감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통해 부천열병합발전소를 고효율 친환경 발전소로 탈바꿈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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