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렬 LX공사 사장 "국민에게 든든한 공공기관으로 발전하길"
김정렬 LX공사 사장 "국민에게 든든한 공공기관으로 발전하길"
  • 황순호
  • 승인 2023.10.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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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전주 본사에서 이임식 개최… 후임 선임 절차 진행중
데이터·플랫폼기관 토대로 지적측량 혁신·입체 공간정보 성과
김정렬 LX공사 사장이 4일 전주 본사에서 열린 이임식 현장에서 LX공사 임직원들과 작별인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LX공사
김정렬 LX공사 사장이 4일 전주 본사에서 열린 이임식 현장에서 LX공사 임직원들과 작별인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LX공사

김정렬 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 사장이 4일 전주 본사에서 열린 이임식을 끝으로 3년간의 임기를 마쳤다.
김 前 사장은 지난 1988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 국토교통부에서 교통·도시·주택 등 주요 분야를 거치며 문재인 정부 당시 국토부 2차관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난 2020년 9월 LX공사의 사장으로 취임했다.
LX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는 전임 사장·감사가 해임되어 혼란스러운 공사를 빠르게 안정시키면서 사업·조직·인사·문화 등 전 분야에 걸친 혁신을 주도하며 첨단 기술 변화를 선도하는 데이터·플랫폼 전문기관으로서 토대를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이를 바탕으로 드론·GNSS 등을 활용한 지적측량 첨단화로 23개 혁신지사를 통해 시범사업을 수행했고, 입체 공간정보와 도시·주택·방재 등을 결합시켜 공공·민간의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는 등 디지털 혁신에 초석을 놓았다는 평을 받았다.
김 前 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LX공사는 디지털 인공지능 시대로 이행되는 가운데 어느 공기업이나 공공기관 보다도 빠르게 거듭나고 있다"며 "디지털 시대에는 공간정보가 디지털 SOC로서 핵심 인프라가 되는 만큼 국민에게 든든한 공공기관으로 발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X공사는 지난달 초 사장 모집공고를 내고 임원추천위원회 심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국토부에 후보자를 추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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