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는 6일 2023 한옥정책 심포지엄 개최
서울시, 오는 6일 2023 한옥정책 심포지엄 개최
  • 황순호
  • 승인 2023.10.0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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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전통건축의 미래를 그리다' 주제, 돈화문국악당서 개최
전통건축 대한 한‧중‧일 건축가 3인 주제발표, 유튜브 생중계 지원

서울시가 오는 6일 14시 종로구 돈화문국악당에서 '2023 한옥정책 심포지엄(이하 심포지엄)'을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동아시아 전통건축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동아시아 건축가와 디자이너들이 지속가능한 미래건축으로서 '전통건축'의 가치와 잠재력을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목조건축'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동아시아 대도시 내 전통건축의 위기 및 변화를 공유하고 공감하는 한편, 미래지향적 건축으로서 잠재력과 전통건축의 발전적 디자인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기대되고 있다.
심포지엄은 김봉렬 한예종 교수 겸 온지음공방 집공방장의 '전통은 과거 완료형인가, 현재 진행형인가'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사회는 정성갑 한 점 갤러리 대표가 맡는다.
주제발표에서는 ▷진화하는 삶의 형상(조정구 구가도시건축 대표) ▷뿌리와 혁신-전통의 힘을 재발견하다(주-페이 中 쥬 페이 스튜디오 대표) ▷반(半)건축(日 나가사카 조 스키마타 아키텍츠 대표) 등이 예정돼 있다.
이들은 고밀의 시대, 대도시에 존재하는 전통주택이 최근 진화의 과정을 겪고 있으며 '전통주택'을 새로운 형태의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현대건축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온 건축가로서의 고민을 다룰 계획이다.
이어 조인숙 다리건축 건축사사무소 대표의 전통건축의 가치에 대한 5분 토크를 진행한 후, 전봉희 서울대 건축과 교수 겸 한국건축역사학회장을 좌장으로 ▷조남호(솔토지빈 건축사사무소) ▷노은주(가온건축) ▷김대균(착착 스튜디오 건축사사무소) ▷임태희(임태희 디자인 스튜디오 대표) ▷구창민(샐러드보울 대표) 등이 '대도시 속 전통건축이 던지는 화두와 미래건축으로서의 디자인'을 주제로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한옥정책과(02-2133-5584) 또는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hanok.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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