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 양재동 aT센터 그랜드볼룸 오후 1~5시
건축시공품질포럼이 오는 10월 17일 양재동 aT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오후 1~5시 한국건축시공학회・한국건축시공기술사협회・한국골재산업연구원 주최, 건축시공학회 주관으로 ‘건축시공 품질 향상을 위한 제도 및 정책개선 방향’ 토론회를 개최한다.
최근 광주 화정동 및 인천 검단 신도시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연이어 붕괴사고가 발생하면서, 신축 중인 건축물의 시공품질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설계 → 시공 → 감리단계에서 건축설계, 건축구조, 건축시공의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됐지만, 건축시공적인 측면에서 건축자재 및 시공품질 문제, 건설현장 인력의 전문성 문제, 건축시공을 둘러싼 불합리한 제도 및 정책에 관한 토론은 거의 없었다.
건축시공품질포럼은 “다양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제도 및 정책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건축시공 영역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요 발표로는 ▷김규용 충남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건축재료 및 시공측면에서 바라 본 광주 화정 아파트 붕괴 사고원인’ ▷류동우 대진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건축재료 및 시공측면에서 바라 본 검단 신도시 아파트 붕괴사고 원인’ ▷박민용 ㈜삼표 상무이사 ‘건축자재 품질 향상을 위한 제도 및 정책제언’ ▷석원균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원장 ‘건축 현장 시공품질 향상을 위한 제도 및 정책제언’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서 토론으로 김규용(좌장), 이영출 ㈔한국건축시공기술사협회 회장, 임남기 동명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이희석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건축기술인 회장, 이윤우 국토교통부 건설안전과장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