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스마트건설 이끌어 갈 강소기업 키운다
국토부, 스마트건설 이끌어 갈 강소기업 키운다
  • 황순호
  • 승인 2023.09.2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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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총 20개사 선정
역량강화‧금융지원‧시장진입 등 지원 실시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스마트건설 생태계 육성의 일환으로 스마트건설 혁신을 이끌 강소기업을 선정,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은 올해 건설산업 체질개선및 창업 증진을 위해 처음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 7월 21일부터 지난달 18일까지 실시한 공개 모집에 총 62개사가 신청, 이 중 20개사를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 스마트건설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들은 ▷(주)텐일레븐(OSC) ▷엠에프알(주)(건설자동화) ▷(주)플럭시티(디지털센싱) ▷(주)한림기술(디지털센싱) ▷(주)산군(빅데이터 플랫폼) ▷한국콘크리트산업(주)(BIM) ▷(주)시에라베이스(스마트안전) ▷(주)비젼인(스마트안전) ▷(주)아드보(OSC) ▷(주)휴랜(스마트안전) ▷(주)맥케이(스마트안전) ▷(주)지오시스템(건설자동화) ▷아신씨엔티(주)(디지털센싱) ▷(주)웍스메이트(빅데이터 플랫폼) ▷(주)세종이엔씨(디지털센싱) ▷(주)무스마(스마트안전) ▷(주)엠와이씨앤엠(스마트안전) ▷(주)레인보우테크(스마트안전) ▷(주)성지제강(BIM) ▷라움 건축사사무소(빅데이터 플랫폼) 등이다.
이들은 BIM, OSC, 건설자동화, 디지털 센싱, 스마트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포진돼 있으며, 특히 전체의 절반인 10개사가 안전 관련 기업일 만큼 안전에 대한 정부와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그 밖에도 스마트건설이 기존 건설기술에 인공지능(AI), 로봇, 디지털화 등 다양한 기술 간의 융복합을 지향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인 만큼 2개 이상 분야의 기술을 같이 활용하는 기업들도 다수 선정됐다.
이 중 텐일레븐은 AI 기술을 활용해 주어진 현장조건에 최적화된 설계를 수행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모듈러 건설과도 융합함으로써 건설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를 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토부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금융지원, 시장진입 등을 지원하고, 기업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정례적으로 해당기업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오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건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뿐만 아니라 안전강화와 같은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는데 스마트건설 산업 육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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