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청, 제1기 공공건축심의위원회 발족
새만금청, 제1기 공공건축심의위원회 발족
  • 황순호
  • 승인 2023.09.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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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회의서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통합관제센터 건립사업' 심의
지난 25일 새만금청에서 열린 제1기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위촉식에서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새만금개발청
지난 25일 새만금청에서 열린 제1기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위촉식에서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 이하 새만금청)이 지난 25일 공공건축물의 가치향상을 위해 제1기 공공건축심의위원을 위촉, 첫번째 심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공건축심의위원은 건축계획·건축설계·도시·조경분야 전문가로 구성, 설계비 추정가격이 5천만 원 이상인 공공건축사업의 건축기획, 설계용역 과업지시서, 설계공모 지침서 등을 심의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이 날 위원들은 심의회의를 통해 박성신 군산대 건축공학과 교수를 제1기 위원장으로 선출, '새만금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통합관제센터 건립사업'을 심의했다.
박성신 신임 위원장은 건축계획에 능한 전문가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새만금의 문화와 미래지향적인 건축적 가치관이 조화된 품격 높은 공공건축물 건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통합관제센터 건립사업은 국비 48억원을 투입해 새만금 국가산단 5공구에 1,160㎡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산단 내 에너지 데이터를 수집 및 활용해 보다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체계를 구성하고, RE100 등 에너지자립을 지원하는 에너지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수행토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 밖에도 새만금청은 스마트시설, 계통연계,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등의 전력 인프라 확립에 국비 180억원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순희 새만금청 차장은 "공공건축심의위원회의 전문성과 경험을 적극 활용하여 고성능 친환경 공공건축물을 건립하고, 이를 민관 거버넌스(국정운영체계)의 모범 사례로 만들 계획"이라며 "새만금의 공공건축물이 건축의 3대 요소인 구조·기능·미가 조화된 아름다운 건축문화자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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