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손바닥정원, 시민 참여 정원문화의 본보기 될 것"
이재준 수원시장 "손바닥정원, 시민 참여 정원문화의 본보기 될 것"
  • 황순호
  • 승인 2023.09.2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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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1일 2023년 수원시 정원문화 세미나 개최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 21일 개최된 2023년 수원시 정원문화 세미나에서 발언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수원특례시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 21일 개최된 2023년 수원시 정원문화 세미나에서 발언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수원특례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난 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수원시 정원문화 세미나'에서 시민이 함께 만드는 열린 정원인 손바닥정원이 우리나라 정원문화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번 세미나는 '시민형 정원문화가 산업을 이끈다'를 주제로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그린트러스트가 주관, 시민참여형 정원문화 확산·발전 방향과 정원 산업 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남성현 산림청장이 세미나에 참석, '숲으로 잘사는 산림르네상스 시대'를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남 청장은 "경제가 발전하면서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는 정원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생활환경의 녹색 전환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서 정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발제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수목원, 식물원, 정원(진혜영 산림청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과장) ▷정원도시 서울, 정책사례(안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 조경과장) ▷수원 정원문화도시 구현방안(김현 단국대 환경원예조경학부 전임교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현 교수는 수원을 정원문화도시로 구현하고자 ▷적정 입지 선정, 공간 확대 ▷정원의 기능, 성격, 조성관리 주체 정립 ▷손바닥정원단 확대·육성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거점 구축 ▷사업 추진 거버넌스 구축 등을 수원시에 제안했다.
이어 김태경 한국조경학회장을 좌장으로 ▷윤경선 수원시의원 ▷이범석 새빛수원손바닥정원단장 ▷제은혜 산림청 정원팀장 ▷박은영 중부대 정원문화산업학과 교수 ▷장현숙 월간가드닝그린쿱협동조합 대표 등이 패널토론을 실시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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