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동 267-1 일대, 신속통합 4차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
홍제동 267-1 일대, 신속통합 4차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
  • 황순호
  • 승인 2023.09.2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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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신속통합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 결과 발표
반지하주택 밀집지역, 노후주거지, 사업구역 여건 등 고려
서울시의 2023년 신속통합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에서 신속통합 4차 민간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서대문구 홍제동 267-1 일대의 항공사진. 사진=서울시
서울시의 2023년 신속통합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에서 신속통합 4차 민간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서대문구 홍제동 267-1 일대의 항공사진.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지난 21일 열린 4차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에서 서대문구 홍제동 267-1 일대를 후보지로 선정했다.
지금까지 연 1회 추진하던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 방식을 지난 5월 수시 신청 및 매월 선정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함에 따른 것으로,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는 이를 포함해 모두 49개소가 됐다.
이번 후보지 선정 심의는 지난달까지 각 자치구에서 서울시에 추천한 주민신청 구역 중 최종심의 요청된 곳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선정기준(안)에 따른 정량 평가점수와 구역특성, 주민동향(찬반동의율), 미선정사유 해소여부, 사업혼재 여부, 사업실현가능성 등을 검토했다.
선정위원들은 관련 전문가 및 서울시의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선정평가시 위 재개발여건에 적합한 구역 중 침수 우려 등 안전에 취약한 반지하주택 비율, 노후 불량주거지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은 올해 하반기부터 정비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정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또한 재개발 후보지 투기방지대책에 따라 올해 선정된 구역의 권리산정기준일은 2022년 1월 28일로 적용 고시되며,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뿐만 아니라 선정되지 않은 구역도 향후 후속절차를 거쳐 '건축허가제한구역' 및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선정된 후보지는 재개발사업 추진에 대한 주민의지가 높고, 반지하비율이 높아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대상지 인근 홍제3주택재개발구역 등 주변지역과 연계하여 보행 및 교통환경의 연속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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