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월 2023 디지털 공간정보 활용 공모전 개최
서울시, 10월 2023 디지털 공간정보 활용 공모전 개최
  • 황순호
  • 승인 2023.09.2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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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공간정보 분석기술로 도시문제 해결 방안 찾는다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온라인으로 참가신청 접수

서울시가 10월 2일부터 '2023 디지털 공간정보 활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디지털 공간정보 분석기술을 활용해 안전, 복지, 환경, 교통 등 도시문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함이다.
디지털 공간정보는 서울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3D 건축물, 지형(수치표고모델), 수치지형도 데이터 등으로, 현재 '에스맵(S-Map)'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해 공모전에서는 총 54개 팀이 참여해 반지하 침수 위험 예측지도, UAM 터미널 입지지도, 미세먼지 배출원 탐색지도, 어린이 보행안전 평가지도 등 총 9개 지도가 우수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서울시는 기존 공모전과 차별화되는 활용 모델을 발굴한다는 목표로 주제에 꼭 필요하고 인정되는 경우 일반에게 제한적으로 공개됐던 공간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모전 참여자들이 보다 쉽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 및 공간정보와 연계 가능한 공공정보 총 262종을 목록으로 제공하고, 에스맵 열린실험실에서 데이터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데이터 활용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것이 서울시의 설명이다.
공모전은 디지털지도 제작에 관심 있는 전국의 학생, 대학생, 대학원생, 일반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5명 이하의 단체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mediahub.seoul.go.kr) 또는 '에스맵'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심사일정, 심사결과 및 당선작 등 관련 사항은 추후 에스맵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응모작들은 예선(서류심사)과 본선(발표심사) 등을 거쳐 총 7개의 수상작을 선정하며, 수상자들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과 함께 ▷대상 1팀(상금 300만원) ▷우수상 2팀(상금 각 150만원씩) ▷우수상 4팀(상금 각 50만원씩) 등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수상작들은 에스맵 열린실험실을 통해 디지털 지도로 전시되며 서울시 정책에도 활용되며, 오는 11월 마지막 주에 개최되는 '서울지오위크(Seoul Geo-Week)'에서 발표할 기회가 주어진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지난해 공모전을 통해 디지털 공간정보가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정보임을 확인한 만큼, 이번 공모전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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