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공동주택 상품, 2023 우수디자인상품 수상
현대건설 공동주택 상품, 2023 우수디자인상품 수상
  • 황순호
  • 승인 2023.09.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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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각 분야별 우수디자인에 디에이치, 조경&인테리어 등 총 5개 선정
주거상품 9년 연속 수상… 건설사 우수디자인상품 '역대 최다' 기록
2023 우수디자인상품 본상에 선정된 현대건설의 '2023 트랜스포밍 월&퍼니처' 메인사진. 사진=현대건설
2023 우수디자인상품 본상에 선정된 현대건설의 '2023 트랜스포밍 월&퍼니처' 메인사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의 공동주택 상품이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디자인(GD)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상품은 ▷디에이치 사이니지 시스템 ▷힐스테이트 부평 'H 라운지 운연'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 'H 가든 라운지' ▷힐스테이트 포항 'H 웨이브 월' ▷2023 트랜스포밍 월&퍼니처 등 총 5개다.
우수디자인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으로, 국내 출시되는 모든 상품의 디자인 및 외관·기능·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우수디자인 'GD 마크'를 부여한다.
디에이치 사이니지 시스템은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에 적용하는 주거 상품으로, 브랜드의 주요 콘셉트인 견고함과 우아함, 고급스러움을 표현하고 있다.
디에이치의 고유 색상인 블랙과 골드를 바탕으로 정교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제안하는 한편, 주거 공간에 필요한 모든 항목을 포함한 토털 디자인을 제안해 브랜드 고유의 패밀리룩을 구현했다는 것이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힐스테이트 브랜드 조경은 자연 소재를 적절히 활용해 보다 세련된 현대적 경관을 구현하는 데 주력했으며, 힐스테이트 부평에 조성된 H 라운지 운연(H Lounge Unyeon)은 하얀 구름이 머무르는 아름다운 언덕이라는 지역성을 모티브로 구름 모양을 딴 티하우스와 수경시설을 입체적으로 배치해 감각적인 소통의 경관을 조성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H 가든 라운지(H Garden Lounge)는 생태학적으로 극상림을 이루는 대형 서어나무를 모던한 디자인의 플랜터 위에 식재, 입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 속에서 깊은 숲속의 새벽녘 풍경을 떠올리게 하는 원초적 경험을 제안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포항의 H 웨이브 월(H Wave Wall)은 아모레퍼시픽과의 협업을 통해 재활용 화장품 공병과 초고강도 콘크리트(UHPC)를 혼합해 만든 조경 시설물로, 27만개의 공병을 재활용해 약 14톤의 탄소 배출을 절약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2023 트랜스포밍 월&퍼니처는 주방에서 전동식 가구 벽체를 버튼 하나로 움직이며 벽면에 매입된 식탁, 벤치, 테이블 등의 가구를 활용, 정해진 공간을 가변시킴으로써 실내공간의 사용성 및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했다.
현대건설은 이러한 디자인 상품들을 바탕으로 최근 3년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DEA, iF, 레드닷에서 총 5회 수상한 바 있으며, 국내 건설사 최초로 미국의 굿디자인에 선정되는 등의 실적을 바탕으로 '라이프스타일 리빙 기업'으로서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어워드인 우수디자인상품에 9년 연속 선정된 것은 고급 주거상품을 선도하는 현대건설의 디자인 역량이 경쟁력을 갖췄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도 현대건설은 다양한 기능의 우수한 디자인 상품을 지속 개발하는 등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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