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동반성장지수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선정
현대건설, 동반성장지수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선정
  • 황순호
  • 승인 2023.09.1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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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지원 및 공정거래 준수로 협력사와 신뢰 관계 구축
현대건설 본사 사옥 전경.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 본사 사옥 전경.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2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 기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발표했다.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지난 2011년 도입한 지표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국내 대·중견기업 214개사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평가에서 공정거래, 상생협력 지원, 협력회사 체감도 등 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 최우수 명예기업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야 받을 수 있는 칭호다.
특히 '공정거래 준수'와 '동반성장 지원'을 바탕으로, 지난 2020년부터 국내 하도급 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협력사에게 공사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한편, 1,660억원 상당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협력사 운영 자금 등을 지원한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 2008년부터는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을 통해 우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협력사를 발굴하고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특히 오는 10월에는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현대건설 기술엑스포 2023'을 개최, 혁신 건설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간 상생의 기회를 제공해 'K-건설기술' 발전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 밖에도 안전관리 우수협력사 포상제도를 통해 협력사들의 자발적인 안전관리 문화 정착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노동자에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한편 안전관리비 선지급 제도 운영 등을 통해 건설현장의 위험요소를 근원적으로 제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과 중대재해 근절에 힘쓰고 있다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의 5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기업 선정은 현대건설의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대건설은 적극적인 상생 ESG 경영 활동을 통해 협력사가 실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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