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차원의 미래전략 기반 서울의 중장기 비전 선제 추진 목적
김동욱 서울시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미래전략 통합추진 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 구성결의안이 지난 15일 열린 제320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위원회는 서울시 중장기 발전을 위한 기술, 경제, 사회, 인구, 환경, 복지, 관광, 도시계획 등 각 분야에 분산된 서울 비전의 미래전략들을 통합, 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추진 방향과 장기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김 의원을 비롯한 13명의 의원이 서울의 비전에 관해 각 분야별로 구체적인 중장기 계획을 수립, 이를 서울시에 제안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지난 4월에도 서울시 미래전략과제 정책토론회를 개최, '서울특별시 미래전략과제 발굴 및 육성 조례' 제정안을 발의하는 등 서울의 보다 체계적인 미래비전 구축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위원회를 통해 "지금까지는 4년 또는 5년마다 많은 선거를 치르며 서울의 미래비전 관련 정책들이 그 지속성을 띠기 어려웠다"며 "이제는 20년, 30년, 100년 등 중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정책들을 발굴하고 미래 예측과 미래전략을 통합적으로 수립 및 분석할 수 있도록 그 초석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위원회 구성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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