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규남 의원 "서울시, 한예종 송파구 이전 적극 지원해야"
[서울시의회] 김규남 의원 "서울시, 한예종 송파구 이전 적극 지원해야"
  • 황순호
  • 승인 2023.09.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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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조사결과 한예종 구성원 93.2% "서울로 이전 희망"
고양시와 과천시도 한예종 유치 뛰어들어… 적극행정 필요
김규남 서울시의원이 제320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서울시에 한예종의 송파구 이전을 위한 적극 행정을 주문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울시의회

김규남 서울시의원이 제320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의 송파구 이전을 위한 서울시의 적극 행정을 주문했다.
현재 한예종이 자리잡고 있는 성북구 석관동에는 지난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조선 제20대 왕 경종의 묘인 '의릉'이 있어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송파구는 한예종 학교 설립 부지 확보를 위해 방이동 442-13번지 일대 47만㎡ 중 그린벨트 지역을 해제해 자연친화 캠퍼스 조성을 기획하고 있으며, 송파 범구민 유치추진위원회를 활성화하는 한편 5만 5천명 서명운동 등을 벌인 바 있다.
그런데 다른 유치 후보지인 고양특례시, 과천시 등이 각각 부지 11만㎡ 및 행복주택 1천세대 공급, 前 국가인재개발원 부지였던 국공유지 약 3만㎡를 제공하겠다고 나서며 유치전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김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21년 2월 실시한 조사 결과, 한예종 전체 학생 및 교직원 중 93.2%가 캠퍼스를 서울로 이전하길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서울시는 한예종의 송파구 이전확정을 확실히 자리매김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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