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 6대 과제 중 '나눔문화' 실천 위한 자리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 50명이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인도네시아 카라왕(Karawang)시 와자나야(Wajanaya) 마을에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와자나야 마을은 인니 수도 자카르타에서 남동쪽으로 약 70km 떨어져 있으며, 주민 대부분이 대나무, 짚 등을 이용해 만든 주거시설에서 생활하고 있어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에 취약하고, 학교, 의료시설 등 사회 인프라의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이에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들은 현지 주민들의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터 다지기, 골조작업, 벽돌쌓기 등 다양한 건축 활동에 나섰다. 특히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에코블록(벽돌)을 적극 활용, 주거시설을 보다 친환경적이고 안전하게 만들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생산공장이 들어설 인니 카라왕 지역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일하며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고 뿌듯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그 밖에도 LG에너지솔루션은 해외에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경험하고자 하는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반영, 지난 5월부터 한국해비타트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나눔' 문화는 LG에너지솔루션의 조직문화 6대 과제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구성원들에게 진정성 있는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