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 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첫 발간
DL㈜, 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첫 발간
  • 황순호
  • 승인 2023.09.1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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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정도경영·지배구조 등 전방위적 ESG 경영 실천 목표
DL에너지의 전남 여수 금오도 해상풍력발전 사업 조감도. 사진=DL그룹
DL에너지의 전남 여수 금오도 해상풍력발전 사업 조감도. 사진=DL그룹

DL㈜가 DL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지난 14일 발표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기업이 ESG 경영 성과를 이해관계자와 공유하고자 발간하는 보고서로, DL그룹 통합 보고서 발간은 지난 2021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처음이다.
보고서에는 지주사인 DL㈜와 DL이앤씨, DL케미칼, DL에너지, DL건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등 계열사별 내용들이 수록돼 있으며, ESG 경영 철학 및 방향성부터 지속가능경영 전략, ESG 관리 체계, 성과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각 계열사마다 사업성과 창출뿐만 아니라 미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친환경 제품 개발과 기후변화 대응, 자원순환 등 ESG 경영 활동에 힘쓰고 있다는 것이 DL㈜의 설명이다.
특히 DL㈜는 지난해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사업을 선도하고자 설립한 탈탄소 솔루션 전문기업 카본코(CARBONCO)를 ESG 우수 사례로 선정했으며, 그룹 내 주요 계열사들이 ESG위원회를 설치해 ESG 경영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DL㈜는 앞으로도 친환경 사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친환경 포트폴리오에 따라 관련 사업을 확대하는 등 2050 탄소중립 달성과 지속가능한 환경에 기여하며, 그룹 내 ESG 활동이 유기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ESG 경영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이사회 중심의 지배구조 투명성 확보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현 DL㈜ 대표이사는 "DL그룹은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변경한 그룹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통해 불필요한 공정과 자원 낭비는 걷어내고 지속가능한 환경에 기여하는 ESG 경영활동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신사업을 위해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고, 지주사 및 계열사 ESG위원회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전략적으로 지속 실천하고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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