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드림센터, ZEB 디자인 클래스 등 환경부 우수 프로그램 지정
서울에너지드림센터, ZEB 디자인 클래스 등 환경부 우수 프로그램 지정
  • 황순호
  • 승인 2023.09.1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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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B 건축전문해설, 친환경 에코투어 등 친환경 건축 이해 높이는 데 기여
서울에너지드림센터의 ZEB 디자인클래스에 참여한 학생이 직접 만든 건축물 모형. 사진=서울시
서울에너지드림센터의 ZEB 디자인클래스에 참여한 학생이 직접 만든 건축물 모형. 사진=서울시

서울에너지드림센터(센터장 육경숙, 이하 센터)가 자체 개발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교육 프로그램 'ZEB 디자인 클래스' 등 4개 과정이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12일 발표했다.
센터는 상암동 평화의 공원에 있는 국내 최초의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로, 서울 도심 속에서 환경·에너지·기후변화에 관련된 다양한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은 환경교육진흥법 제13조에 의거, 국민에게 보다 우수한 환경교육을 실시하고자 프로그램의 친환경성·우수성·안전성 등을 심사해 환경부 장관이 지정하는 국가 지정제도로, 선정된 기관에는 환경부 장관 명의의 지정서 및 운영기관 현판 부여 및 우선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프로그램은 ▷ZEB 디자인 클래스 ▷직업체험 친환경 건축가 ▷호모클리마투스의 집짓기 ▷드림이의 제로에너지하우스 등 총 4종으로, 이에 힘입어 센터는 총 8종의 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운영기간은 지정일을 기준으로 3년간이다.
특히 ZEB 디자인 클래스는 센터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자체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난지도의 생태복원 역사 ▷센터의 건축 기술요소 탐방 ▷기후위기와 건물 사용 에너지의 연관 관계 ▷ZEB 건축물 설계 및 모형 만들기 등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ZEB를 설계하고 모형을 만들어볼 수 있다.
그 밖에도 센터는 ▷건축전문해설 ▷신나는 에코투어 등을 통해 학생들이 ZEB의 기술요소를 알아보고, 친환경 전기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등 친환경 건축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정선 서울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은 센터가 운영하는 ZEB 관련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센터는 우수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 친환경 건축물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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