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이 지난 7일 보령 쏠레르 호텔에서 전사 명예산업안전감독관과 안전부서장들과 함께 '참여와 협력의 안전소통 간담회'를 실시, 안전역량 향상과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촉진하고자 만들어진 자리로, 이들은 중부발전 내 7개 사업장에서 ▷사업장별 산업재해예방계획 수립 참여 ▷노동자에 대한 안전수칙 준수 지도 및 산업재해예방정책 개선 건의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김호빈 사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작업현장의 고질적인 문제점 중 하나인 '빨리빨리' 문화를 근절하고자 현재 중부발전이 시행 중인 '거북이 안전운동'의 자율참여를 확산하고자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산업안전분야 전문노무사의 '산업재해 사례연구 및 대응방안' 강연과 사내 노동이사의 산업안전분야 최근 노동이슈 등을 듣고, 명예산업안전감독관으로서 활동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의 자리를 가졌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거북이 안전운동이 소통과 화합을 통해 중부발전 사업장에서 일하는 모든 노동자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명예산업안전감독관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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