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건축인증(ZCB) 설명회’ 6일 개최
‘탄소중립건축인증(ZCB) 설명회’ 6일 개최
  • 김덕수
  • 승인 2023.09.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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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에리카 지속가능 스마트시티 연구센터 주최    
9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민간 인증
한양대 에리카 지속가능 스마트시티 연구센터는 지난 6일 ‘탄소중립인증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양대 에리카 지속가능 스마트시티 융합인재 양성 교육연구단(BK21 Four)이 주관하고 한양대 에리카 지속가능 스마트시티 연구센터(SUSC)에서 주최한 ‘탄소중립건축인증(ZCB) 설명회’가 지난 6일 한양대 에리카 학생회관 1층 소극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건축물의 탄소중립 성능 평가 인증제도의 개시를 알리는 행사로 태성호 교수(지속가능 스마트시티 연구센터 센터장)의 개회사에 이은 탄소중립건축인증 소개와 왕성조 박사(지속가능 스마트시티 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의 탄소중립건축인증 절차 및 평가방법을 설명하였으며,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 및 기관 관계자와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탄소중립건축인증(ZCB, Zero Carbon Building)은 자재 생산, 운송, 시공, 운영, 해체/폐기단계 등 건축물 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저탄소 건축물의 확산과 건물부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하여 지속가능 스마트시티 연구센터에서 9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민간 인증이다.
인증의 평가방법은 건축물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내재 및 운영 탄소배출량 대비 탄소저감량, 탄소흡수량, 탄소포집량, 탄소상쇄량 등의 탄소감축량을 백분율로 환산한 탄소중립건축지수(ZCBI, Zero Carbon Building Index)를 통해 인증등급을 부여하도록 설정하고 있다.
특히 탄소감축량에는 탄소흡수량과 탄소상쇄량에 대한 정량적인 평가체계를 포함하고 있으며, 신축 건축물뿐만 아니라 기존 건축물 및 리모델링 건축물에 대한 부문별 인증을 통해 건축물의 탄소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 가능한 인증제도이다.
이번 탄소중립건축인증 설명회를 시작으로 자발적인 건물부문 탄소중립 참여를 기반하여 탄소배출량의 정량평가를 통한 탄소저감 계획과 의사결정 지원, 환경성·거주성 및 건물가치 상승 등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건축 유도와 촉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증에서 나아가 건축재료 및 도시레벨의 탄소중립 평가 시스템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탄소중립건축인증 관련 문의는 탄소중립건축인증 홈페이지(www.zcb.or.kr) 또는 이메일(zcb@zcb.or.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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