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이하 전문조합)이 오는 9월 1일 18시 서울 전문건설회관 1층 야외 트럭무대에서 '보라매타운 주민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보라매타운 주민과의 화합을 도모하고,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환우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장을 제공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총 150석의 좌석이 준비된다. 찾아온 관람객에게는 선착순으로 간식 및 음료가 제공되며, 당일 우천시 전문건설회관 4층 대강당에서 공연을 실시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함신익 지휘자와 오케스트라 '심포니 S.O.N.G'이 초청됐다. 함신익 지휘자는 라이스大 석사를 거쳐 이스트만 음악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 국내 최초로 美 예일대 음대 교수를 역임함과 더불어 대전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KBS 교향악단의 상임 지휘자를 맡은 바 있다.
이들은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모리코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BTS의 '다이너마이트', 블랙핑크의 '셧다운'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은 "이번 음악회는 보라매타운 주민 및 입주사 임직원, 보라매병원 환자 등 모두가 가을밤 힐링을 즐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개최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조합은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주는 데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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