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의 경우 전년동월대비 24.4% 증가 ‘북미 시장 경기활황’ 영향
6월 건설기계 생산 및 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각 1.0% 및 14.6% 증가했다. 국내 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12.2% 감소했다. 수출은 24.4% 증가했다.
국내 판매의 경우 건설시장의 전반적인 불황으로 장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으며, 대표 품목인 굴착기의 경우 전년동월 대비 3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출의 경우 전년동월 대비 24.4% 증가했는데, 이는 전년동월 대비 금액 기준으로 42.6% 증가한 북미 시장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시장 역시 각국의 인프라 투자에 힘입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생산 = 6월 건설기계 완성차 생산은 1만92대였다. 전년동월대비 1.0% 증가, 전월대비 3.4% 감소했다. <올해 1~6월 완성차 생산은 6만1,425대로 전년동기 대비 19.9% 증가>
6월 건설기계 완성차 내수판매는 2,139대였다. 전년동월 대비 12.2% 감소, 전월대비 0.6% 증가했다. <올해 1~6월 완성차 국내판매는 1만2,943대로 전년동기대비 15.6% 감소>
◇수출 = 6월 당월 건설기계 완성차 수출은 8,227대로 전년동월 대비 24.4% 증가, 전월대비 0.7% 감소했다.
◼ 국내판매 현황
6월 완성차 국내판매는 2,139대로 전년동월 대비 12.2% 감소,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
올해 1~6월 국내판매는 1만2,943대로 전년동기 대비 1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품목별 국내판매는 콘크리트펌프(34대, ▲36.0%), 휠로더(29대, ▲163.6%), 스키드스키어로더(32대, ▲540.0%)는 전년동기대비 증가, 굴착기(578대, △34.8%), 지게차(1,342대, △6.0%)는 전년동기 대비 감소, 천공기(2대, 0.0%)는 전년동기 대비 유지했다.
◼ 수출 현황
6월 완성차 수출은 8,227대로 전년 동월 대비 24.4% 증가, 전월대비 0.7% 감소했다.
올해 1~6월 수출은 4만8,677대로 전년동기 대비 35.4% 증가했다.
6월 품목별 수출은 굴착기(3,499대, ▲21.4%), 지게차(4,107대, ▲21.4%), 휠로더(384대, ▲64.8%), 콘크리트펌프(103대, ▲56.1%)는 전년동기 대비 증가, 천공기(12대, -)는 전년동기 대비 동일하다.
6월 건설기계 산업의 총수출액은 4,096백만불로 전년동월 대비 16.1% 증가, 전월 대비 3.0% 감소했다.
6월 지역별 누계 수출은 북미(1,399백만불, ▲42.6%), 유럽(1,198백만불, ▲19.2%), 아시아(777백만불, △7.4%), 중동(279백만불, ▲16.1%), 중남미(216백만불, △13.8%), 아프리카(99만불, ▲19.3%)인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수출액 상위 15개국 중 미국, 벨기에, 러시아, 일본, 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호주, 캐나다, 칠레 등은 전년 동기대비 증가, 중국, 영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