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텍고 학생에 '공간정보융합서비스 과정' 교육 운영
LX국토정보교육원(원장 박신종)이 운영하는 LX공간정보아카데미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디지텍고등학교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공간정보융합 서비스 과정을 운영했다. 디지털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 밖 교육의 일환이다.
학교 밖 교육은 직업계고 고교학점제의 일환으로, 학교 내에서 개설해 운영하기 어려운 과목을 일정 요건을 갖춘 기관 등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정규교육 과정으로, LX국토정보교육원은 서울시 교육감으로부터 지난 2월 학교 밖 교육기관으로 승인받은 바 있다.
이번 교육은 ▷영상 전처리 ▷기하보정 ▷영상 특징 추출 등 공간정보 핵심기술 등 응용 가능한 공간정보 기술과 지식 습득에 초점을 맞췄으며, 총 4학점의 NCS 공간정보융합서비스 교과목으로 편성됐다.
고교학점제와 더불어 정부의 국정과제인 '디지털 핵심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점차 공간정보 특성화 고교를 대상으로 하는 학교 밖 교육을 점차 확대하겠다는 것이 LX공간정보아카데미의 설명이다.
교육에 참여한 서울디지텍고 최동호 군은 "대학 강의를 고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주어 공부하는데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디지털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저작권자 © 한국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