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금융시장 환경변화 적응 위해 하나은행과 '맞손'
중부발전, 금융시장 환경변화 적응 위해 하나은행과 '맞손'
  • 황순호
  • 승인 2023.08.2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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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자금 유동성 안정적 확보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이덕희 중부발전 재무예산부장, 김형남 기획전략처장, 이영조 기획관리본부장, 이성진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 김세용 충남북영업본부 지역대표, 이지준 홍성지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지난 22일 중부발전 본사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중부발전

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지난 22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하나은행과 '자금 유동성 안정적 확보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은 이영조 중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 이성진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치러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 중부발전이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요청하면 하나은행에 그에 가장 적합한 서비스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상호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현재 중부발전은 농협의 당좌차월 1,500억원 이외에도 지난 6월 신한은행과 500억원의 한도대출을 신규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하나은행과의 1천억원 규모의 한도대출 추가 확보를 통해 자금 유동성을 확대했다.
앞으로도 금융시장 단기 변동성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한도대출을 신규 확보, 보다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 중부발전의 설명이다.
이영조 중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중부발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하나은행과의 협력을 보다 공고히 하고, 국내외 금융시장 환경변화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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