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임대상가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지원 보건간담회 개최
김경 서울시의원이 지난 22일 정지영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 강서주거안심종합센터장, 하연형 SH 자산운영부장 및 SH임대상가 소상공인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H는 지난 6월까지 코로나19 장기화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아파트 임대상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감면해 왔으나,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하향됨과 더불어 서울시가 손실보전을 중단함에 따라 감면이 중지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들은 "기존에 납부하고 있던 임대료가 55만원에서 99만원으로 올라갔으며, 이전엔 임대료 책정이 다른 일반 상가들에 비해 40% 정도 차이가 났지만 이제는 10%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으며 심지어는 더 높은 곳도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점포에 대한 임대료 상승이 감정평가에 따라 큰 영향을 받는데, 실제로 상가에서 소비하는 세대는 극소수"라며 "임대료가 감면되던 중에도 적자였는데 지원마저 끊기니 눈앞이 캄캄하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에 김 의원은 대형 마트 및 프랜차이즈 편의점 등으로 인해 상가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줄어듦을 지적하며, 임대상가의 소상공인들을 위한 임대료 감면 지원정책의 기간연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저작권자 © 한국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