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에너지진단·스마트조명으로 건물 에너지 절약한다
동서발전, 에너지진단·스마트조명으로 건물 에너지 절약한다
  • 황순호
  • 승인 2023.08.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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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엘연구원, 주택에너지진단사협회와 건물 에너지효율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조현훈 키엘연구원장,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최영선 주택에너지진단사협회장이 23일 울산 동서발전 본사에서 '광(光) 에너지 기반 에너지효율 생태계 선도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서발전

동서발전이 23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재)키엘연구원(원장 조현훈), (사)한국주택에너지진단사협회(협회장 최영선)와 '광(光) 에너지 기반 에너지효율 생태계 선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관들은 이번 협약에 따라 ▷스마트 조명 등 광 에너지 융복합 기술로 에너지효율 혁신 ▷제로에너지빌딩·그린리모델링 등 녹색 건축물 조성 ▷건물 에너지 수요관리·효율 향상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저감 효과 검증 ▷건물 에너지진단·효율 인증 자문 등 인력·기술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동서발전은 광 에너지 효율 향상 실증 및 절감 솔루션 발굴, 키엘연구원은 광 에너지 효율 인증·평가, 주택에너지관리사협회는 건물 에너지 진단 및 현장 컨설팅을 담당할 계획이다.
특히 동서발전은 올해 상반기 울산지역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화 지원사업을 공모해 8개소를 최종 선정한 바 있으며, 현재 각 공동주택의 공용부 지하주차장과 관리동에 스마트 LED, 가로등 등의 고효율 기기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앞으로 키엘연구원·한국주택에너지진단사협회와 함께 건물 에너지효율 생태계 구축을 위한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겠다는 것이 동서발전의 설명이다.
그 밖에도 동서발전은 국내 최초로 에너지다소비 산업체, 대학 등의 에너지솔루션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자발적 에너지효율향상의무화(ERSS) 달성을 위해 이를 중소기업, 공동주택, 소규모 상가 등에까지 확장, 오는 2027년까지 연간 45GWh 전력 수요감축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올해 연말까지 건물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스마트 조명을 공동주택·복지시설 등에 보급하고 지속적으로 에너지절감량을 검증하고 탄소배출권을 인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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