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정연, 전문건설 해외진출 촉진 위한 간담회 개최
건정연, 전문건설 해외진출 촉진 위한 간담회 개최
  • 황순호
  • 승인 2023.08.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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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3.0 시대, 업계 해외진출 사례 통해 현실적인 방안 모색
22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전문건설 해외진출 촉진을 위한 업계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건설정책연구원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하 건정연)이 22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및 전문건설공제조합과 함께 전문건설 해외진출 촉진을 위한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업계 및 관련 전문가와 정책관계자, 기자단 등 총 40여명이 참석, 전문건설업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전문건설기업의 해외진출 사례를 공유하고 다각적인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먼저 김희수 건정연 원장, 김승기 대한전문건설협회 상임부회장, 박성진 전문건설공제조합 전무이사가 개회인사를 했으며, 이어 김태준 건정연 해외협력TF팀장의 '전문건설 맞춤형 해외진출 전략의 필요성' 발제가 이어졌다.
또한 윤석민 토웅이앤씨(주) 상무, 최평호 (주)영신디엔씨 전무, 송경섭 (주)플랜엠 부사장이 각 분야별 해외진출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윤석민 상무는 국내에서 장기간 축적한 엔지니어링 기반 시공기술로 동남아시아 진출에 성공한 노하우를 소개했고, 최평호 전무는 전통적인 토공기술로 해외진출에 실패했던 경험을 IT 기술융합으로 극복해 일본, 싱가포르 등 선진시장에 진출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송경섭 부사장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모듈러건축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해외진출까지 이루어낸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정창구 해외건설협회 정책지원센터장 ▷이진규 대한전문건설협회 해외건설협력위원장 ▷진경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장현성 서울과기대 교수 등을 비롯한 전문건설업계 관계자들과 기자단이 'K-전문건설'의 해외진출을 위한 다양한 전략과 정책대안을 논의했다.
김희수 건정연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간담회를 통해 집약된 전문건설기업들의 해외진출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전문가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전문건설업계의 해외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이고 다양한 전략과 정부 지원정책을 발굴하는데 연구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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