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 2023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 개최
천리포수목원, 2023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 개최
  • 황순호
  • 승인 2023.08.2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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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6일 양일간 개최, '기후위기를 넘어 생물다양성' 주제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이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2023 UN 생물다양성유스포럼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환경부, 산림청, 한국환경연구원, 신한은행,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하나금융그룹, KC그린홀딩스, 파파존스, 금호석유화학, 글로벌비전네트워크, LG생활건강이 공식 후원한다.
UN 생물다양성유스포럼은 유엔환경계획(UNEP), 에코맘코리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공동주최하는 청소년 대상 국내 생물다양성 포럼으로,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럼은 미래 세대들이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생물다양성 손실 위기를 극복할 실천적 대안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올해 공식 의제는 '기후위기를 넘어 생물다양성'이다.
포럼에 참석하는 전세계 청소년 및 청년멘토 130여명은 천리포수목원의 숲 및 갯벌에서 생물다양성과 멸종위기종을 탐사하고, 낭새섬 해변플로깅  체험 프로그램,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숲 속 음악회', 밤 하늘 별과 자연의 소리에 집중하는 '사운드 스케이프' 등의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먼저 1일차 전문가 멘토링에서는 공우석 기후변화생태계연구소장이 숲을, 제종길 도시와자연연구소장이 해양과 갯벌을 맡아 주제강연을 진행하고 자문위원으로 활동한다. 생태 탐사 프로그램에서는 이재형 국립과천과학관 전문관이 별을, 이후승 한국한국연구원 연구위원이 새를, 강희혁·장진주 천리포수목원 직원이 각각 식물과 곤충 전문가로 탐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2일차에는 딘도 IUCN 아시아대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윤종수 IUCN 한국위원회장, 이창훈 한국환경연구원장, 박영우 전 UNEP 아태지역사무소장, 홍현종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사무총장, 김기용 글로벌비젼네트워크 이사장 등 각계 인사들이 액션플랜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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