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울산 어린이집 대상 탄소중립 체험교육 실시
동서발전, 울산 어린이집 대상 탄소중립 체험교육 실시
  • 황순호
  • 승인 2023.08.2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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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어린이집 76개소서 유아 1,700여명에 체험교육 110회 실시
동서발전이 양성한 탄소중립 전문강사가 21일 울산동부경찰서어린이집 유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동서발전

동서발전이 21일부터 울산 내 어린이집 76개소 1,700여명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첫 교육은 같은 날 울산동부경찰서어린이집에서 진행됐으며, 앞으로 3개월간 1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은 동서발전이 지역사회의 기업들과 협업, 경력단절여성, 퇴직 교원 등을 대상으로 양성한 유아대상 탄소중립 전문강사들이 한국석유공사가 지원한 예산으로 개발한 유아용 탄소중립 교재 및 교구를 활용해 진행한다.
울산동부경찰서어린이집 유아들은 전문강사들과 함께 ▷생애 최초 탄소중립 의미 알기 ▷업사이클링 우유팩 저금통 만들기 ▷멸종위기 동물 스티커 붙이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기며 환경보호와 재활용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그 밖에도 동서발전은 울산시·5개 구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과 '친환경 자연순환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 총 656개소의 어린이집·가정보육 가구 등에서 병뚜껑 수거 캠페인을 실시해 지난 7월 한 달간 총 1,459kg의 병뚜껑을 모은 바 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 때부터 재활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개발하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미래세대를 이끌어 갈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탄소저감 실천문화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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