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조합, 르완다서 파트너십 강화 업무협약 체결
전문조합, 르완다서 파트너십 강화 업무협약 체결
  • 황순호
  • 승인 2023.08.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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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 16일 韓-르 비즈니스 포럼 개최
아프리카 20개국에 부산엑스포 유치활동 병행
(왼쪽부터) 강명수 대한상공회의소 공공사업본부장,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 장 크리소토메 은가비친제 르완다 산업통상부 장관, 신왕섭 HDC현산 전무이사가 현지 시각으로 지난 16일 르완다에서 개최된 한-르완다 비즈니스 포럼에서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전문조합

전문건설공제조합(이하 전문조합)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 16일 르완다에서 '한-르완다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 양국간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포럼에는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 장 크리소토메 은가비친제(Jean Chrysostome Ngabitsinze) 르완다 산업통상부 장관, 스테픈 루지비자(Stephen Ruzibiza) 르완다 상공회의소(이하 PSF) CEO, 강명수 대한상공회의소 공공사업본부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전무이사를 비롯해 승주건설, 다우산업개발, 범양이엔씨 등 국내 전문건설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르완다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국내 건설경제 발전사 공유 및 현지 건설 인프라에 대한 토론, 르완다 건설사업 수주 활성화를 위한 국내 건설업계 홍보 활동 등을 실시했다.
이어 전문조합, 대한상의, HDC현산, 르완다 PSF 등이 양국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 이를 통해 현지 공무원 및 산업별 전문인력 양성, 한-르 비즈니스 활성화, 르완다 인프라 확충 프로젝트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르완다 PSF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적극 지지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전문조합은 이 자리에서 대한상의, HDC현산과 함께 골든 비즈니스 포럼(이하 GBF)에 참석한 아프리카 20개국의 대표단을 초청, 오는 2030년 개최될 부산엑스포의 유치 홍보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GBF는 아프리카 비즈니스 개발 촉진과 구조적‧장기적 경제발전을 목적으로 한 국제포럼으로, 올해에는 카메룬,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20여개국이 참석했다. 아프리카에는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이 54개국이나 있는 만큼, 이들의 지지를 받는다면 엑스포 유치에도 좋은 영향이 갈 것이라는 게 전문조합의 설명이다.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은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활동을 실시하는 자리에서 "이번 포럼을 통해 우수한 MICE 인프라와 관광시설을 갖춘 준비된 후보지 부산의 경쟁력을 아프리카 전역에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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