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분할 신설법인 2개사 반기 실적발표
동국제강그룹, 분할 신설법인 2개사 반기 실적발표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3.08.16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월 1일 분할 출범 후 1개월간의 실적 공시

동국제강그룹 분할 신설법인 동국제강(대표이사 최삼영)과 동국씨엠 (대표이사 박상훈)이 분할 후 첫 실적을 11일 공시했다. 

양사 모두 지난 6월 1일 인적 분할을 통해 신설한 법인이다. 

이날 발표한 실적은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 달간의 실적이다.

열연사업법인 동국제강은 해당 기간 K-IFRS 별도 기준 매출 4,305억원, 영업이익 515억원, 당기순이익 390억원을 기록했다.

동국제강은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부진 시기에도 수익성 중심의 생산 판매 전략으로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12.0%)을 기록했다. 

향후 경제 회복 둔화 및 건설 경기 악화로 철강 침체가 우려되지만, 봉형강 글로벌 인증 취득·후판 특수강 신제품 개발 등 해외 시장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냉연사업법인 동국씨엠은 해당 기간 K-IFRS 별도 기준 매출 1,876억원, 영업이익 56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

냉연도금강판류는 전방산업 수요 침체 속에서도 안정적인 판매량을 유지했다. 

컬러강판류는 가전·건설 등 업황 개선에 따른 하반기 수요 회복 기대감에 전분기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다. 

동국씨엠은 럭스틸·앱스틸 등 고부가 프리미엄 제품 위주의 수익성 중심 영업판매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