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지난 9일 보령 비체펠리스에서 제6기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사업의 출범식을 개최, ESG 경영 확산과 사회적경제 일자리 확대에 나섰다.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사업은 중부발전과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창업팀을 발굴해 지역 내 사회문제 해결 및 사회적 경제조직의 안전망 역할을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9개 창업팀을 지원, 총 144명의 일자리 창출 및 23개의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 성과 등을 거둔 바 있다.
이번에 출범한 제6기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창업지원 사업인 2023년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사업에 참가하는 23개 창업팀 중 중부발전이 우수 창업팀 6개를 선정, 이들에게 창업 및 운영자금으로 총 1.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창업팀의 사업내용은 ▷인삼을 활용한 음료 개발(그리닝) ▷로컬 투어프로그램 및 관광상품 개발(어쩌다로컬) ▷지역 투어 프로그램 개발 및 제로웨이스트 카페 운영(온어스) ▷지역 농산물 활용 가공제품 개발(천우당) ▷장애인 생산품 판매 및 플랫폼 개발(맥더월) ▷수제 과일청 및 음료 판매(케이알에프앤비) 등이다.
서한석 중부발전 ESG경영처장은 "사회적경제기업가는 ESG 경영 확신의 모델 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충남 지역의 사회적경제 주체로서의 활동을 촉진할 것"이라며 "중부발전은 앞으로도 지속성장이 가능한 동반자적 관계의 지원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