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조경기술사사무소, 인천대공원 진입광장 설계공모 당선
지오조경기술사사무소, 인천대공원 진입광장 설계공모 당선
  • 황순호
  • 승인 2023.08.1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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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상반기 착공… 공원경관과 이용 만족도 개선 목적
인천대공원 진입광장 개선사업 설계공모의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된 지오조경기술사사무소의 조감도. 사진=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 인천대공원사업소가 지오조경기술사사무소(이하 지오)를 인천대공원 진입광장 개선사업 설계 공모 당선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 9일 발표했다.
인천대공원은 인천을 대표하는 자연생태공원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인천시는 최근 패러다임을 반영한 공원경관 개선과 만족도 높은 공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설계 공모를 추진한 바 있다.
지난달 25일 마감한 설계공모에는 총 6개 작품이 응모했으며, 심사위원회는 이들을 대상으로 각 업체별 프리젠테이션 발표 및 질의응답을 거쳐 지난달 28일 지오의 응모작을 최종 당선작으로 결정했다.
당선작은 약 1만 7천㎡에 걸친 인천대공원 진입 부분 및 주변 시설을 유기적, 체계적으로 배치하는 한편, '친자연형 생태문화공원'이라는 본연의 목적에 가장 잘 부합하는 계획을 세워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총사업비는 용역비 포함 20억원이다.
인천시는 8월 중 설계 공모 당선업체와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안에 설계를 마무리해 2024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창식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지오의 작품은 인천대공원의 이용형태 변화를 반영하고, 노후시설 개선을 통해 수도권 대표공원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당선작을 토대로 다채로운 공원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다시 찾는 공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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