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전통시장 에너지효율 높이고자 '노력 중'
남동발전, 전통시장 에너지효율 높이고자 '노력 중'
  • 황순호
  • 승인 2023.07.31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 자유시장서 전통시장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준공식 개최
31일 진주 자유시장에서 열린 '전통시장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준공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남동발전

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31일 경남 진주 자유시장에서 '전통시장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강호선 남동발전 동반상생처장, 박성진 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 박은덕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박일현 경남광역자활센터장, 윤장국 자유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통시장 내 고효율 LED 조명등 설치와 노후 전기설비 교체 등을 통해 시장의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사업이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남동발전은 사업비를 지원하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업을 총괄 관리하고 있으며, 경남광역자활센터는 지역 자활사업단과 연계해 사업을 수행, 에너지효율 개선 및 지역 내 취약계층에 일자리 제공까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자유시장의 연간 전력 사용량이 기존 대비 약 80% 줄어든 108MWh를 기록하며 약 1,800만원 상당의 전기요금 절약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와 더불어 에너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및 냉난방기 지원 등을 통해 연 1,191MWh의 전력 사용량 및 약 1억 4천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시켰다는 게 남동발전의 설명이다.
그 밖에도 남동발전은 지난 2019년 9월 한국에너지공단과 '온실가스 감축 및 친환경에너지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2020년에는 영흥발전본부, 인천광역시,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전통시장 에너지효율의 개선을 위해 주력한 바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