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다솜동 공공시설복합단지 공모 당선작 발표
행복청, 다솜동 공공시설복합단지 공모 당선작 발표
  • 황순호
  • 승인 2023.07.2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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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문건축사사무소 협력체 '라이프 플랫폼' 선정
거주민과 함께 변화하고 성장하는 공동체 조성 기대
행복청이 다솜동(5-2생활권) 공공시설복합단지의 공공시설 부문 공모 당선작으로 선정한 토문건축사사무소 협력체의 '라이프 플랫폼(LIFE PLATFORM)' 조감도. 사진=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 이하 행복청)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이대영)이 다솜동(5-2생활권) 공공시설복합단지의 공공시설 부문 공모 당선작으로 (주)토문건축사사무소 협력체(이하 토문)의 '라이프 플랫폼(LIFE PLATFORM)'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는 토문과 (주)범씨앤씨건축사사무소 협력체가 응모했으며, 심사위원회는 행복청 유튜브를 통해 심사 과정을 생중계해 일반 시민 등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이 볼 수 있도록 공개함으로써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를 꾀했다.
토문의 라이프 플랫폼은 '거주민과 함께 자라나고 변화하는 마을'을 주제로 ▷내가 사는 마을에서 함께 나이 들기 ▷자연과 더불어 변화하기 ▷언제나 활기를 띠는 걷고 싶은 마을 등의 개념을 수록했다.
심사위원회는 "세대 교류가 가능한 돌봄 및 주민과 공유하는 교육 공동체 등의 제안과 초·중학교를 연계하면서도 독립적 운영을 고려한 시설계획, 중앙부의 커뮤니티 공원을 중심으로 한 조화로운 배치 등이 돋보인다"는 심사평을 남겼다.
토문 측에는 각 공공시설의 기본·실시설계용역 계약체결 우선권이 주어지며,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공공청사의 경우 올해 하반기에 계약 후 설계를 착수, 주민 입주시기에 맞춰 오는 2027년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공공시설 복합단지 주거부문은 27일 응모 신청을 개시해 오는 10월 중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공시설 부문과의 통합성 등에 대한 심사과정을 거쳐 공공시설복합단지의 주요 계획개념인 모든 세대의 커뮤니티가 활성화될 수 있는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것이 행복청의 설명이다.
김흥진 행복청 차장은 "해밀동(6-4생활권) 복합커뮤니티단지에 이어 공공시설 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소통하고, 상생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자유로운 세대 교류를 기반으로 포용적인 공동체 마을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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