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 올해 상반기 숲체험·교육 '성료'
천리포수목원, 올해 상반기 숲체험·교육 '성료'
  • 황순호
  • 승인 2023.07.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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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총 1,494명 참여… 조사 결과 응답자 93% '만족'
천리포수목원의 '포레스트(for rest) 숲에서의 휴식' 프로그램 참여자가 숲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천리포수목원
천리포수목원 관계자가 '포레스트(for rest) 숲에서의 휴식' 프로그램에서 방문객들에게 숲에 대한 해설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천리포수목원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이 올해 상반기 숲체험·교육 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발표했다.
숲체험·교육 사업은 복권기금(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의 지원을 받아 사회·경제적 약자를 대상으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천리포수목원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산림복지 소외자 1,494명을 대상으로 총 27회의 숲체험·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3%가 '만족' 이상으로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리포수목원의 프로그램은 ▷포레스트(for rest) 숲에서의 휴식 ▷내가 그린(Green) 숲 ▷무지개를 담은 숲 등 3개의 당일 체험형과 1박 2일 캠프형 등이 있으며, 특히 포레스트 숲에서의 휴식은 숲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고 있다.
또한 무지개를 담은 숲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총 248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산림 분야 직업군 소개와 내 나무 갖기 활동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천리포수목원 측은 당초 계획했던 올해 사업 수혜자 2,240명에서 340명을 추가한 2,58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실시, 보다 많은 산림복지 소외자가 숲 체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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