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학회 디지털건축대전분과위원회(위원장 국형걸)가 2023년 제19회 대한건축학회 디지털건축대전(이하 디지털건축대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디지털건축대전은 ▷디지털 건축 작품 활동과 정보기술 제품 개발 ▷건축 작품의 디지털 표현기법 개발 ▷건축학계와 산업계간 정보 및 기술 교류 촉진 등을 목적으로 하며,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올해 주제는 '디지털이 그리는 건축의 미래'로,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미래, 새로운 건축을 향해 열려있는 마음으로 급변하는 21세기 건축의 패러다임 속에서 도전적이고 진보적인 건축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공모는 ▷디지털 디자인&패브리케이션 ▷디지털 애플리케이션 기술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디지털 디자인&패브리케이션에서는 각종 디지털 기술과 기법을 활용해 새로운 공간적, 형태적, 구조적, 환경적 가능성을 보여주거나 건축 디자인 개념의 생성, 공간구성 및 형상 생성에 있어서 작품성을 높인 건축, 실내 및 도시설계 작품을 모색한다.
디지털 애플리케이션 기술에서는 디지털트윈, AI 디자인, 건축과 IT 산업의 융합 등 건축산업의 정보화, 지식산업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 녹색성장 및 에너지절감을 실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공모는 디지털 건축 및 건축 정보 기술 활용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이 개인 또는 5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으며, 외국인 및 외국학교 재학생도 국내 참가자와 동일한 자격이 주어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8월 31일 17시까지 담당자(da@aik.or.kr)에게 참가신청서, 아이디어 및 프로세스를 소개하는 동영상, PDF 형식의 작품 설명서, 신분 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은 디지털건축대전 운영위원회에서 추천한 인사들 중 대한건축학회장이 위촉한 5인 내외의 심사위원회가 ▷작품 및 기술의 독창성과 완성도 ▷기술 응용력 ▷디자인 및 표현력(디지털 디자인&패브리케이션)/실무 공헌도(디지털 애플리케이션 기술) 등의 기준으로 심사를 실시한다.
심사는 오는 9월~10월 초 중으로 실시되며, ▷대상 1작(국토부 장관상 및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각 부문별 1작(대한건축학회장상 및 상금 100만원) ▷우수상 각 부문별 2작(분과위원장상) ▷특선 10작 내외 ▷입선 다수 등을 선정해 오는 10월 27일 정선 하이원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대한건축학회의 2023년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담당자(ddoolife@aik.or.kr 또는 02-525-1849)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