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여름방학 맞은 임대주택 아동에게 도시락 지원
LH, 여름방학 맞은 임대주택 아동에게 도시락 지원
  • 황순호
  • 승인 2023.07.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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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기부금 포함 총 12억원 투자, 국민임대 220개 단지서 실시
이한준 LH 사장이 지난 25일 경기 군포시 삼성마을1단지에서 아이들에게 직접 도시락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의 임대주택단지 220개소에 거주 중인 초등학생 아동들을 대상으로 'LH 행복한 밥상'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LH 행복한 밥상은 LH가 초등학생 아동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점심 도시락을 제공하는 주거서비스사업으로, 맞벌이, 한부모, 조손 가정 아동 등을 우선 지원한다.
기존에는 단지 내 조리가 가능한 장소에서 직접 조리해 배식하는 방식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이후 도시락을 제공하는 것으로 변경, 아이들이 선호하는 건강한 식단을 통해 아동과 부모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LH는 이를 통해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총 6만 230여명의 아동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해 왔으며, 특히 올해에는 LH의 자체 사업비 11억원에 메르세데스-벤츠가 기부한 1억원을 추가, 총 12억원의 재원을 통해 전국 국민임대주택 220개소의 아동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했다.
또한 지난 25일에는 LH, 아이들과 미래재단, 메르세데스-벤츠 임직원들이 경기 군포시 삼성마을1단지를 방문, 아이들에게 직접 도시락과 기념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행사 현장에서 "행복한 밥상 사업을 통해 아동과 부모 모두가 보다 편안하고 행복한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LH는 보다 양질의 육아 및 교육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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