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부터 11일까지 접수, 민간 및 공공에서 총 6개소 선정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가 오는 8월 11일까지 '제11회 부산광역시 아름다운 조경상'의 후보지를 공모한다고 발표했다.
부산광역시 아름다운 조경상은 부산시내 우수 조경사업장을 발굴해 조경 분야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도시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꾸밈으로써 '숲의 도시 부산' 슬로건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공모대상은 지난 2021년 8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 부산시내에서 완공된 500㎡ 이상 규모의 조경 분야 사업장(공동주택 포함)으로,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에서 각각 대상 1개소, 최우수상 1개소, 우수상 1개소 등 총 6개소를 시상할 계획이다.
응모를 희망하는 조경사업장 발주처, 설계자 또는 시공자는 응모신청서와 응모작 패널 및 설명서를 오는 8월 9일 09시부터 11일 18시까지 부산시 산림녹지과(연제구 중앙대로 1001, 부산광역시청 25층)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한 후보지는 ▷기후변화 대응(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열섬현상 완화) 기여도 ▷주변과의 조화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부산광역시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의 1차 예비심사, 2차 최종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중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예정돼 있는 부산정원박람회의 개막식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부산광역시장 명의의 상장과 사업장에 부착할 기념동판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 공모는 부산시내 우수 조경사업장을 발굴해 탄소중립 선도도시 부산과 15분 생활권 내에 아름다운 조경이 어우러지는 녹색도시 부산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부산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