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가락쌍용2차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
삼성물산, 가락쌍용2차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
  • 황순호
  • 승인 2023.07.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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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개동 565세대 리모델링, 공사비 2,667억원 규모
27층 스카이 라운지, 7개 테마 조경시설 등 마련 예정
삼성물산의 가락쌍용2차 리모델링 투시도.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의 가락쌍용2차 리모델링 투시도. 사진=삼성물산

가락쌍용2차 리모델링 조합(이하 조합)이 지난 22일 총회를 개최, 삼성물산을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쌍용2차아파트 리모델링(이하 가락쌍용2차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가락쌍용2차 리모델링은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21-6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7층 규모의 아파트 7개 동 565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2,667억원이다.
삼성물산은 가락쌍용2차 리모델링의 단지명으로 '래미안 아펠릭스(AFELIX)'를 제안했다. 아펠릭스는 알파벳의 첫 글자이자 최고를 상징하는 A와 행복, 풍요로움을 의미하는 'Felix'의 조합으로, 행복으로 가득한 일상의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선사하겠다는 삼성물산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해당지는 양재대로변과 수도권 지하철 3∙5호선 오금역 인근에 있으며, 신가초, 석촌중 등의 학군과 더불어 웃말공원, 가락근린공원, 송이공원 등과 가깝다.
삼성물산은 가락쌍용2차 리모델링에 자사 특유의 디자인 및 커뮤니티 시설 등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관에는 '빛의 아름다움'을 모티프로 삼은 메탈 및 커튼월룩을 적용하며, 차량과 보행 동선을 구분한 3단 문주로 입주민들의 출입 안전 및 편리성을 갖추는 데 주력했다.
또한 27층에는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해 입주민들이 도시 경관을 조망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등을 통해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어린이집, 방과후 돌봄교실 등 육아를 위한 공간들도 갖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아파트 입구 정원의 대지를 단지 인근 웃말공원 입구와 같은 높이로 들어올려 공원과 단지의 조경 경관이 연결되도록 했으며, 그 밖에도 수경시설로 조성된 시그니처 라운지, 아름드리 나무로 둘러싸인 포레 라운지 등 총 7개 테마의 조경 시설을 통해 입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리모델링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가락쌍용2차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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