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ffy’ 체크리스트 - 디지털 진단･검사 문화 통해 안전사고 예방
건설업계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 요소로서 데이터의 중요성이 부각돼 왔다.
건설 데이터는 공사 현장의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안전 문제를 예측하고 대비하며, 전체 프로젝트 관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그 중요성이 확인된다.
㈜두아즈는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산업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안전과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회사다.
특히 도면과 GPS, 사진 등의 정보를 연동해 협업 가능 플랫폼인 ‘SAM’, 공동주택 하자 데이터 분석 ‘ARDA’ 솔루션 등의 개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산업현장에서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 관리 품질 향상은 생명과 관련한 제일 중요한 이슈이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두아즈는 ‘saffy’ 플랫폼을 선보였다.
saffy는 산업현장, 공공기관, 회사에서 종이로 관리되던 위험 평가, 체크리스트, 시방서와 기준을 디지털화해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하는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효과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
‘saffy’는 체크리스트 스타일의 디지털 진단 및 검사 문화를 통해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작업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더불어 실시간 데이터 공유를 통해 팀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해 안전 관리 비용을 절감하는 데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saffy’는 체계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작업자들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이를 실제 작업 현장에서 실천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자기 규율 예방 체계’ 안전 문화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다.
공공에서 제공하는 높은 수준의 점검표, 작업 절차서, 안전 지침서 등을 기반으로 ‘saffy’가 디지털화된 체크리스트를 제공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은 지난 3일 킨텍스에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해 위험 평가 제도와 자율 준수 체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정부의 정책 방향과 ‘saffy’가 지향하는 가치는 서로 일치하고 있다.
‘saffy’는 기업들이 위험 요소를 스스로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는 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하며, 스스로 쉽고 빠르게 해당 작업의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디지털 체크리스트와 위험성 평가를 실시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디지털 체크리스트 및 위험성 평가의 점검 후 전자 서명을 통해 실시간 확인과 결재를 진행할 수 있으며, 사고 사례를 첨부해 교육 자료로 활용하는 등 업무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최근에는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한 산업현장에서 종이로 된 점검표의 사용으로 인한 점검 누락과 인력 관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QR코드 기반의 서비스를 추가로 개발 중이다.
시설, 장치, 기계에 QR코드를 부착해 점검표와 연결, 정기점검을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두아즈 김영태 대표는 “saffy 플랫폼은 안전관리를 현대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산업현장뿐만 아니라 제조･물류･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용자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용자들로부터는 이미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 산업현장 관리자는 “saffy를 통해 점검과 안전관리 과정이 효율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두아즈는 앞으로도 saffy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산업현장의 안전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며, 국내･외로 확장해 나갈 전망이다.
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서비스를 계속해서 개발해 산업현장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안전과 효율성 향상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두아즈와 saffy 플랫폼은 산업현장의 안전관리를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의 활약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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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영태 두아즈 대표
“산업안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선도, A부터 Z까지 서비스 제공”
실시간 데이터 공유로 소통 원활, 안전관리 비용 절감 큰 도움
- 두아즈는 어떤 회사인가요?
안녕하세요. 산업안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선도하는 두아즈 대표 김영태입니다.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생산성까지 확보해야 하는 어려운 분야기 때문에 최고의 인재들을 모으고 항상 세계 최고의 기술을 센싱하고 융합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고객을 위해 A부터 Z까지 앞서 고민하고 서비스를 하겠다는 의미에서 doAZ 두아즈라는 사명을 지었습니다.
- 세이피 saffy에 대한 설명해주세요.
세이피에서 사용자는 해당 작업의 키워드만 입력해도 필요한 체크리스트, 작업 매뉴얼, 위험성 평가, 사고 사례 등을 신속하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검색된 문서는 사용자가 현장에 맞게 쉽게 편집할 수 있으며 관련 담당자에게 점검 요청을 할 수 있는데, 이 작업들을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진행시킬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사용자는 웹･모바일･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점검을 진행할 수 있으며, 사진과 코멘트를 추가해 보다 현실적인 점검 결과와 결과 보고서를 출력할 수 있습니다.
- 세이피의 주요 차별화된 핵심기능은 무엇인가요.
모든 점검정보를 입력해야 하거나 하나하나 찾아가야 하는 소프트웨어와 달리 인터넷 사이트에서 로그인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고, 사용자의 검색결과가 완성된 문서양식으로 나오는 데다 해당 문서양식 내용의 출처가 함께 제공됩니다.
그래서 현장경험이 많지 않은 초보 관리자나 근로자들이 쉽게 문서를 검색하고 신뢰할 수 있는 내용으로 점검･사용이 가능한 것이 강점입니다.
- 국내에 디지털 점검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아직까지 건설 및 중공업 등의 전통 산업군에서는 페이퍼 기반 서류 업무 문화가 매우 강합니다.
페이퍼리스는 디지털전환의 핵심이고, 생산성과 효율성,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데이터 기반의 시뮬레이션･예측･분석이 필수입니다.
따라서 빠른 시일 내에 페이퍼리스 디지털 점검 문화는 전 산업으로 확대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 해외에서는 안전 점검과 관리 등을 어떻게 하고 있나요?
해외에서는 Safety Culture와 같은 많은 기업들이 안전 검사 및 관리를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Safety Culture는 모바일 기반의 체크리스트 앱인 ‘iAuditor’를 개발해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체크리스트를 디지털화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미 전 세계 수많은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고 기업가치가 3조원에 이릅니다.
국내에서도 아차 사고(near miss)의 수집과 위험성 평가 활동의 기록과 분석 등이 실제 사고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자기규율예방체계를 핵심으로 안전 문화를 혁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디지털 기반의 안전 점검과 위험성 평가 활동은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필수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 데이터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강조하고 있는데, 최근 ChatGPT 기술을 세이피에 도입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도입하고 있나요?
두아즈에서는 이미 자체적으로 ChatGPT 에 적용되는 초거대 언어모델 LLM(Large Language Model) 기반으로 pdf 및 excel 등의 문서를 업로드해 질의 응답이 가능한 챗봇을 개발해 사용 중입니다.
예를 들면 밀폐 공간의 산소 농도 기준을 질문하면, 산업안전지침규정 문서 내에서만 답변을하고 그 출처를 제시해줍니다.
또 저희가 구축한 대량의 데이터베이스에 기반해 작업을 말하면 그 작업과 관련한 실사례 기반 위험 요인과 개선 대책을 생성시키는 기능도 개발했습니다.
중소기업 등도 부담없이 ChatGPT기반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on-premise 형 컨설팅 및 구축도 진행해 드리는 중입니다.
ChatGPT는 쓰는 사람의 목적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저희 두아즈는 가장 최근의 LLM 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이 기술로부터 최고의 가치를 얻게 해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두아즈의 기업 철학은 무엇인가요?
세상의 모든 점검을 디지털화하고 이에 기반한 안전과 품질 관리를 통해 생명과 재산의 안전을 확보한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두아즈는 이를 위해 세계 최고 인재들을 모아 가장 복잡한 문제를 풀어내고, 고객에게는 가장 쉽고 편리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건설과 중공업은 세계 톱클래스 산업인데도 불구하고, 밸류 체인에서 항상 고부부가치 분야에서는 역량이 부족한 모순이 있었습니다.
두아즈는 강한 소프트파워를 지향하고 뛰어난 인재들과 함께 고부가가치 기술과 서비스로 세계와 경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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