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2호선 ‘인천~고양 연장 예비타당성조사 사업’ 선정
인천지하철 2호선 ‘인천~고양 연장 예비타당성조사 사업’ 선정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3.07.2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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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의원 “수도권 서부권 핵심 광역교통사업” 환영
사업기간 2023~2029년 예정, KDI 종합평가 결과 도출예정
신동근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인천 서구을)이 20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인천지하철 2호선 고양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천 2호선 고양 연장사업은 2021년 7월 국토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및 제2차 광역교통기본계획 등이 확정 고시된 사업으로, 인천・김포・고양을 연결하는 복전철 신설을 통해 수도권 서북부 지역 교통혼잡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예타 대상 사업 선정을 위해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했고,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에서는 11개역 18.867㎞의 노선연장과 12개역 19.630㎞의 노선연장 2개안 모두 경제성(B/C)이 1을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지하철 2호선 고양 연장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조사수행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종합평가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며, 사업기간은 2023~ 2029년으로 예정돼 있다.

신동근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과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를 역임하며 수 년 동안 기재부・국토부・인천시 등 관련 기관과 사전협의를 통해 설득을 이어온 바 있으며, 그 결과 이번 예타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의원은 “인천 2호선 고양 연장사업은 GTX-A노선과의 환승으로 인천 검단과 경기 김포 주민들의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더불어 경기 고양 주민들의 인천공항 접근성을 높이는 수도권 서부권 핵심 광역교통사업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 의원은 “인천 2호선 고양 연장사업에 불로지구 역사를 비롯해 검단 연장선의 기존 역사가 빠짐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며, “향후 진행될 예비타당성조사 등 남은 행정절차도 원활히 통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토부와 기재부, 인천시 등과 긴밀히 협의하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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