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21회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개최
2023 제21회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개최
  • 황순호
  • 승인 2023.07.1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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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니즘(organism), 유기체의 건축' 주제
8월 15일까지 홈페이지서 참가신청 접수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2023 제21회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사)한국목조건축협회(협회장 이국식)이 주관하며,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서울시의 후원 하에 개최된다.
목재는 건축의 구조를 이루는 재료 중 유일한 유기체로, 목조건축 또한 그 성질에 기인해 구조적인 특수성을 지니고 있다. 그 특성으로 인해 보다 친환경적이고 감성적인 디자인을 발굴해낼 수 있다는 게 산림청의 설명이다.
공모는 ▷계획부문 ▷준공부문 등 2개로 나뉘어 진행하며, 계획부문은 '올가니즘(organism), 유기체의 건축'을 주제로, 목구조·목조 친환경 디자인 등의 공법과 재료의 특성을 충분히 활용해 미래 목조건축의 가능성을 발굴함과 더불어 목재를 활용한 미래의 새로운 건축재료나 구조에 대한 제안을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계획부문은 국내 거주자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1인당 1작품, 공동출품의 경우 3인 이내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5만원이다. 
준공부문은 2020년 8월 26일 이후 준공한 국내 목구조 건축물, 혼성 구조물, 목재를 활용한 리노베이션 또는 인테리어 및 조경시설물 등을 대상으로 하며, 응모자격은 응모작품의 설계자, 시공자(또는 제작자), 건축주로서 출품 건축물의 건축물대장 등 증빙서류상에 명시돼 있어야 한다. 응모작품수는 1인당 최대 3점 이내이며, 참가비는 작품당 10만원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8월 15일까지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홈페이지(www.kwda.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1차 작품제출은 8월 16일부터 25일까지 담당자(wood@kwca.o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심사는 김재경 한양대 건축학부 교수를 위원장으로 ▷황두진 황두진건축사사무소 대표 ▷이정훈 조호건축사사무소 대표 ▷조윤희 구보건축사사무소 대표 ▷오정권 서울대 농림생물자원학부 교수 등이 참여한 심사위원회가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홈페이지 또는 한국목조건축협회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운영위원회(02-518-061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빛의 루(樓); 진주 물빛나루쉼터’. 사진 제공 = 산림청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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