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까지 참가등록 접수, 예술성·작품성 갖춘 설계(안) 모집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17일 '보타닉가든 화성'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동탄 여울공원 전시온실(식물원) 건립사업 건축 설계공모를 공고했다.
여울공원 전시온실(식물원) 건립사업은 보타닉가든 화성의 핵심 사업구역인 동탄 여울공원에 전시온실을 조성, 화성시민들에게 식물 주제의 전시·관람·체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식물 문화복합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설계공모는 일반설계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모 참여자는 관련 규정에 따라 조경 면허와 건축 면허를 모두 갖추거나, 면허 보완(조경·건축)을 위한 공동수급체를 구성하여 참여해야 한다. 건축 또는 조경의 단독 응모는 불가능하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9월 4일 17시까지 신청서 등 필요한 서류를 작성해 담당자(kangmin11@korea.kr)에게 보내면 되며, 작품 접수는 9월 22일까지이다.
접수된 작품들은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1차 심사를 통해 예술성·작품성 등을 기준으로 우수 작품 5편을 선정, 이들을 대상으로 작품설명 등 2차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중순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당선자에게는 약 16억원 상당의 전시온실 설계권이 주어지며, 최종 당선자 및 기타 입상자(팀)에게는 관련 규정에 따라 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응모자격, 참가등록 서류, 심사위원, 심사기준 등 공모와 관련된 사항들은 화성시청 홈페이지(hscit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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