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하다 열음, 예비 정원전문가 육성에 팔 걷어붙여
조경하다 열음, 예비 정원전문가 육성에 팔 걷어붙여
  • 황순호
  • 승인 2023.07.19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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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정원드림 프로젝트 오산권역의 운영성과 공유
지난 4일 오산반려동물테마파크에서 개최된 2023 정원드림 프로젝트 오산권역의 제2차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조경하다 열음

조경하다 열음이 지난 14일 '2023 정원드림 프로젝트 오선권역'의 프로젝트 진행과정을 공유했다.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이 주관하는 현장 밀착형 프로젝트로, 정원 분야 전공자로 구성된 팀이 정원작가 멘토링을 통해 지역 유휴부지 내 실습정원을 조성함으로써 정원 분야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에는 '우리꽃, 우리식물, 우리정원'을 주제로 춘천, 오산, 대전, 전주, 구미 등 5개 권역에서 25개 정원을 디자인·조성·관리하는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조경하다 열음은 이 중 오산권역의 운영을 맡아 5개 팀 관리 및 5개소 정원 조성 전반을 관리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 팀별 멘토와 참여자 간의 온·오프라인 소통을 활성화해 설계안을 발전시킴과 더불어 측량, 지역 주민과의 인터뷰 등을 직접 수행하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식물원, 종묘 및 조경식물농장, 정원사례지 답사 등을 통해 시야를 넓히고 다양한 정원 분야 전문가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온라인 발대식과 줌(ZOOM) 회의뿐만 아니라 지난 5월 23일과 7월 4일 오산반려동물테마파크 3층 컨퍼런스룸에서 워크숍을 개최, 팀 전체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워크숍을 통해 각 팀은 설계안을 공유하고 5명의 정원작가로부터 자문을 받는 한편, 오산시와 협력사항을 논의하며 이를 현실적인 실행 계획안으로 발전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정원 조성 과정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진출할 수 있는 정원 관련 진로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상담 또한 진행하여 ‘정원드림’이란 취지에 부합하는 성과를 도출하고자 했다는 것이 조경하다 열음의 설명이다.
윤호준 조경하다 열음 소장은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미래 정원 전문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는 생활밀착형 공간을 보다 나은 곳으로 만들어 제공하는 공공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실무교육과 실생활의 편의가 맞물리는 지점의 균형을 잘 조율하고, 학생들이 이러한 경험을 통해 정원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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