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낙찰, 재해율 높은 현장 집중 조사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23개 현장 84개 시설을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특별안전점검을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해빙기에는 동결과 융해로 인한 지반침하, 산사태 등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사고 위험이 평소보다 높은 점을 감안해 건설현장 2개팀, 유지관리 2개팀을 운영해 실시하는 것.
점검대상 현장은 ▷저가 낙찰공사 ▷재해율이 높은현장 ▷절·성토가 높은 구간 및 지하굴착 공사 ▷안전사고 우려구간이 포함된 공사 위주로 선정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해빙기 대비 안전대책 강구 여부 및 절개지 붕괴 등 위험요인 및 조치 이행상태와 공사장 및 주변 안전관리 사항과 동절기 동결과 융해로 인한 지반침하, 산사태 등의 이상 유무를 확인할 방침이다. 또한 흙막이 등 가시설물의 이완, 침하, 파손 등 이상 유무와 관련 시방서 등 기준 준수 및 견실시공 여부 확인한다.
도공은 점검이 끝난 후 결과 취합을 거처 안전관리 소홀 및 부실시공에 대해서 관계법령에 따라 제재(부실벌점 부과)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우수시공 현장 및 유공자는 표창을 통해 안전관리 능력 극대화 실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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